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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얼라이드(2016)] 전쟁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사랑 (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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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u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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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친 여러분

전쟁 스릴러물이지만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돋보인 '얼라이드'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리뷰 남깁니다.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은 그 유명한 브래드 피트와 또 나름 유명한 마리옹 꼬띠아르입니다.

그리고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는 포레스트 검토 등 굵직하고 성공적인 영화를 감독했던 유명한 인물입니다.

감독과 배우만으로도 충분히 보장이 된 작품이라고 할까요.

그래서인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와 전개가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영상미 또한 빠지지 않는 수작이었다 생각합니다

작품 개요

2차 세계 대전 중,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영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 서로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어느날 맥스는 아내가 이중첩자일 줄 모른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맥스는 이 사실을 믿지 않았기에 혐의를 벗기 위해 아내 몰래 노력하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남녀

영화 처음부터 둘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습니다.

만나자마자 부부 행새를 시작하죠.

그 전까지 둘은 서로 몰랐지만, 스파이니까요...

하지만, 마리안은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 고백합니다. 첫눈에 반했었다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씬 중 하나입니다.

영화에서는 독일군 장교에 의해서 맥스의 정체가 탄로날 정체절명의 위기였지만 말이죠.

부부행세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것이 저 눈빛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내일이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무거운 운명의 무게에 둘은 사막에 나와 두려운 마음을 달랩니다.

그리고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죠

행복한 결혼 생활과 위기

서로 사랑했기에, 임무를 끝낸 후 영국으로 돌아와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의 위험 속에서도 딸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정보기관에서 마리안을 의심하기 전까지 말이죠

마지막 엔딩 씬

마지막 엔딩 씬은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더군요...

아래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3lXiXiEr1g

실화에서 태어난 영화

정확히는 실화를 옮긴 것은 아니고 실화에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즉, 2차 세계 대전 중 캐나다 스파이와 사랑에 빠진 프랑스 레지스탕스 교사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군요.

둘은 결혼을 결심하지만 정보기관의 반대에 부딛혔다고 합니다.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의 가족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