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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Twin flowers(2018)] 아무리 절망적인 경우라도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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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u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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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는 상업 영화가 아닙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의 두 사람 - 소녀와 소년 - 이 길 위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Anna는 누군가를 피해서 하염 없이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Basim은 불법난민 소년입니다.

그래서 이민국의 추적을 계속 피해다녀야 하는 처지입니다.

Anna는 어느 때 부터인가 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 Anna는 아빠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회상합니다.

추억 속 Anna는 평범하고 행복한 딸입니다.

그런 Anna 를 Basim은 그냥 지켜줍니다.

그리고 어느새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데...

하지만 나쁜놈(Manfredi)은 Anna를 찾으러 다닙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쁜놈이 소녀를 찾아 낼까봐 긴장하며 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Anna와 Basim은 함께 도망다니지만, 함께 집을 만들고 서로 변해 갑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과 두 주연 배우의 배경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는군요

다른 데서는 상영된 적이 없는지 리뷰 자체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출장 중 대한한공 기내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배우는 실제로 난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출연은 물론 연기 자체가 처음이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