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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이야기] #쉼표 : 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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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eon.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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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금융시장 변화를 관찰하고 또 설명을 들으면서 참 재미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시장참여자들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는 다초점 시장. 미국국채에서부터 주식/유가/금 그리고 환율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시총상위 나스닥 종목들 상당수가 온라인 사업에 기반을 두고 있고, 1차적으로는 코로나 사태 수혜주의 형태가 된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매출감소와 구조조정 압박이 높은 전통산업 대비 고탄력군으로 구분 .

출처:[Investing.com](https://kr.investing.com/)

그럼에도 전체 수요시장의 풍선효과로 시간/금액/활동의 비중변화는 일부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인 가계 소득과 소비 가능규모가 줄어든다면 역시나 온라인비즈니스의 상대적 강세는 가능할지언정 조심스러운 측면도 상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대미문의 마이너스 유가와 널뛰기 가격장세로 인해 유가에 쏠리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꾸준한 관심을 지니게 되는 것은 금번 하락을 극복하고 어느새 전고점에 도전중인 금의 가격과 견조한 수요.

기축달러를 주축으로 무한 통화발행 부채확장 모드 작동시, 미국정부의 자산에서 긍정적인 윈도우 드레싱이 가능한 부분 중 하나는 역시 상당부분 보유했다고 믿어지는 실물금. 현금유동성확보국면의 가격하락은 이미 회복.

글로벌 유동성과 안정성의 존재감이 일단은 부각되는 미국채와 달러자산. 상대적으로 둔탁한 다우군과 비중변화의 수혜도 있는 나스닥. 떨어지는 칼날의 유가와 추세를 먼저 바꾼 금. 그들 가격/연쇄 이동은 흥미진진 드라마.

일련의 다초점흐름에서 우선은 기존 자산군의 시총비중 그대로 법정화폐가 유입된다 하더라도, 비트코인/암호화폐의 입지/유동성도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일부 내재. 반사효과와 반감기의 결합에 주목이 되는 202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