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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이야기] #관점 : 비트코인과 Data, 기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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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eon.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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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대비 수익률, 샤프지수

위험대비 수익률의 샤프지수로 살펴본 비트코인과 미국주식, 금 그리고 유가의 대비는 현 코로나 국면에서 더욱 절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샤프지수도 시간에 따라 변화하지만, 현시점 4년평균 변동성대비 수익률의 수치는 비트코인이 2.5, 금이 1.3, 미국주식 1.03, 그리고 유가가 -0.16으로 비트코인의 위험대비 수익률의 효율성이 타자산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출처:[Woobull.com](http://charts.woobull.com/bitcoin-risk-adjusted-return/)
HODL Wave, 지갑연령분포

지갑연령분포를 활용한 비트코인 전체의 물량 이동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가격고점을 만들었던 몇가지 특징들 중에서 최근 1년내 이동한 자금의 비중(갈색)이 60% 전후에서 고점이 이루어졌습니다.

5년간 이동이 없는 비트코인의 비중(파란색)이 22%이기에 소실 혹은 이동가능성이 낮다고 볼 경우, 60/(100-22)=77% 약 75~77%의 비트코인이 1년내 이동했을(거래되었을) 경우 과열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시점에서 1년내 이동한 비트코인의 지갑 비중은 약 40%정도로 역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반감기 4년을 한사이클로 보더라도 몇년간의 가격고점(노란색)을 만든 지갑연령분포의 수준에는 미도달한 상태입니다.

출처:[Woobull.com](http://charts.woobull.com/bitcoin-hodl-waves/)
가격흐름

가격흐름을 살펴보는 수많은 보조지표들의 설정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며, 이에 대한 논의는 추세/비추세의 구간 구분을 위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200일 가격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만 살펴보았습니다.

몇년간의 비트코인 강세흐름을 만들며 보인 공통적 요인들 중 하나는 자연스레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여 이를 타고갔던 장면, 붕괴후 저항을 지속적으로 받던 구간, 그리고 돌파후 재붕괴 휩쏘 국면으로 나눠집니다.

휩쏘국면이 있음에도 200일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잡는 것은 (보편적으로)이를 기준점으로한 강세/약세의 수익/손실 비가 상대적으로 높게나오기에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가정입니다. 120일이든 365일이든 개인 취향.

출처:[Tradinview](https://kr.tradingview.com/)

현재는 앞선 휩쏘국면을 지나 강세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며 7,970달러가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통계적인 분포에서 나온 숫자일 뿐 절대적인 기준도 성배도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참조사항 중 하나.

미래의 가격흐름이 반드시 어떻게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은 시장 전체를 움직일 만한 자금력과 시세분출 혹은 하락의 재료를 지닌 주도세력외에는 그러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정도로 표현하게 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위험대비 수익률로 살펴보았을 때 타자산군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현재, 지갑연령분포의 고점은 미도달한 흔적, 그리고 몇년간의 가격흐름상 유의미한 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기대를 갖게하는 시점이며, 누군가는 시장에 in하게 되는 근거로도 작용합니다. 다만, 동시에 모든 투자의 판단은 각자의 영역이며, 그저 모두 평범한 인간들 중 한명에 불과한 점을 이해하였음하는 마음입니다.

다이나믹한 장세하에 참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지만,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셨음 하네요. 고고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