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스팀 프로텍션 포크? 꼼수와 꼼수의 전쟁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소프트포크 22.2를 주도했던 일부 증인 및 해외 커뮤니티 유저들의 만행이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소프트포크 22.2 코드 작성 및 실행을 주도했던 @netuoso는 4일 전에 Steem Protection Fork : This soft fork may never have to be implement...라는 이름으로 0.22.6 버전의 코드를 작성하고 있다.
이 스팀 프로텍션 포크는 적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트론/스팀잇과 증인들간의 상호 합의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라는 조건이 달려 있다.
이 코드 변경은 Steemit, Inc와 DPoS 거버넌스에 고객들의 예치금으로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거래소 계정으로 알려진 계정들의 몇 가지 트랜잭션을 제한하는 코드가 들어 있다.
이를 발견한 저스틴썬은 스팀 인수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트론 재단의 명의로 성명서를 냈고, 이 사실을 곧장 장펑차오에게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기존 스팀 증인들이 거래소들의 자산까지도 동결하는 코드를 만들고 있다고 조금은 잘못된 내용이 전달된 것 같은데, 해당 내용을 장펑차오가 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물론 이 코드는 아직 적용되지도, 적용될 수도 없는 상황일 뿐더러 몇 명의 기존 증인들이 연루되어 있는 합작품일 뿐이고, 거래소들의 계정을 동결하는 코드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다.
백 번 양보해서 기존의 증인들이 절대 적용하지 않을 코드를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해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앞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자고 해놓고, 뒤에서는 칼을 갈고 있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다.
본문수정 : 애그로드의 멘트를 잘못 해석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오역을 바로 잡아주신 @blockchainstudio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상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분위기가 너무 병맛으로 가고 있어서 병맛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려고 막 써봤으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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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트론 재단) : 나 네드한테 Steemit Inc 샀다! 깜짝 발표 놀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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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그거 닌자 마이닝한건데? 니 맘대로 못써! 이건 우리가 잠깐 가지고 있을께. 절대 도둑질은 아닌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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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 내가 워낙 거물이라 그리 중요한 물건은 아니었는데, 왜 남에 집에 와서 도둑질을 해가?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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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하하하! 답답하지? 답답하지? 그니까 우리한테 예의있게 굴었어야지! 우리가 승리했다! 컨센서스 증인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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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 정신 승리 좀 하고 있냐? 거래소 친구들 좀 섭외해서 니네 다 갈아버렸어. 그리고 하드포크해서 거래소 바로 파워다운할 수 있게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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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야 이거 X됐네... 트위터로 선동해! 우리한테 투표하라고 그게 스팀을 살리는 거라고, 그게 애국하는 거라고 선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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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 일단 타운홀 미팅 때까지는 좀 잠자코 있어. 일단 내 돈은 찾았으니 하드포크만 좀 하고 거래소들 투표도 곧 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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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우리가 너 뒤 좀 캐봤는데 스팀 따윈 안중에도 없다고 한거 다 들었음. 우리한테 이거 가격오르면 덤핑하고 간 다고 했지? X바.. 우리 녹음 다 했다.. 스팀 애국자들 이것 좀 보소!! 우리한테 투표안하면 다같이 X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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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뮤니티 : 일단 다들 진정 좀 하고 대화 좀 해보자. 앞으로 뭘 어떻게 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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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한국 커뮤니티 스릉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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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그래 어디 한 번 발전적인 이야기 좀 해보자. 근데 사실 말이야 ㄴㅇㄹ하ㅣㅓㅁㅇㄹ햐ㅓㅂㅈㄷ개ㅑㅓㄴㅇㅇㄹ험이래햐ㅓㅁㅇ;ㄹ허ㅏㅁ;ㅇ러ㅏㅁㄴ;ㅇ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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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 아니 좀 진짜... 니네가 먼저 ㅇ래햐ㅓㅁ애ㅑㄹ허맹ㄹ험ㅇㅀ;ㅓㅁㅇㄹ하ㅓ... 나 밥먹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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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뮤니티 : ....븅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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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증인들 : 일단은 협상하는 척 좀 하고, 우리가 상위 증인 16개 이상 장악하면 바로 거래소랑 트론 계정들 다 투표 못하는 코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몰래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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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썬 : 하놔... 이색히들 딱 걸렸어.... 우리 짱뼝짜오 횽아한테 이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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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펑차오 : 내 동생도 건들고 우리 거래소도 건들려고 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