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어린이날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어린이날입니다.

친한 가정과 함께 근처 계곡에 놀러가서 직접 싼 유부초밥을 먹고 김밥천국에서 산 김밥과 다른 간식들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보지 못했는데 이런 시간을 가지니 부모들도 아이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가지고 온 음식을 다 먹어서 결국은 차를 타고 밑에 내려가서 치킨과 커피까지 추가로 사왔네요.

아이들이 많이 커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계곡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오전에 병원에 다녀와야해서 차를 타고 갔다가 합류를 했고 나머지는 걸어서 계곡에 가서 하산할때는 제 차에 아이들만 태우고 먼저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아이들은 또 놀이터에서 논다고 하는군요.

저는 꾸어놓은 보릿자루처럼 멍하니 아이들이 노는 것을 쳐다만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언제 이렇게 컸는데 초등학생 2학년만 되어도 부모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군요.

좋아해야하는거 맞겠죠? ^^;;;

그저녁은 중국집에서 자장면, 짬뽕, 탕수육으로~

살빼야 하는데 오늘 하루 종일 먹기만 했군요 ㅜㅜ

4.7 KM 정도 걷긴했는데 살이 빠질 정도는 아니군요.

그래도 아이들은 많이 걷고 많이 먹고 많이 놀아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제 대망에 선물 증정식만 하면 하루 일과가 무사히 끝나겠네요 ㅎㅎ

내일은 또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데 뜨문뜨문이지만 쉬니까 계속 쉬고 싶군요.

그래도 열심히 일을 해야 쉬는 날이 즐거운 거겠죠 ^^

다들 어린이날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