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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이야기] #쉼표 :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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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eon.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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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성과 변동성을 어떻게 정의하고 측정하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이를 반기는 투자자도 또 꺼리는 투자자도 함께 존재합니다.

일정기간동안 관찰된 자산 가격의 표준편차와 분산을 변동성이라 정의할 때, 2020년의 그것은 투자의 구루들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급격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기회와 위험을 함께 제공 중입니다.

그러나, 마치 블록체인의 투명성처럼 그간 수많은 자산들의 포지션에 있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것이 수많은 데이터들로 확인되고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의 필요성이 높은 시점.

이때가 아니면 언제 크게 벌어보겠냐는 베팅 본능이 동시에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과 함께 균형감있게 갖추어져야만이 생존이 가능하고 또 운좋게 새로운 시대의 여명을 맞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Woobull.com](http://charts.woobull.com/bitcoin-risk-adjusted-return/)

수익자산이 아닌 커뮤니티 생태계로서의 안정성은 노드와 사람, 시스템과 참여자들의 정교한 맞물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겠지만, 현 스팀은 도깨비의 명대사 무(無)로 돌아갔다는 표현과 유사한 정체 같은 재정비.

변화무쌍한 가격변동성을 넘어서는 안정적인 생태계에 들어와있다는 느낌은 적어도 현재 시스템하에서는 글이 잘올라가고, 보팅이 무난히 되고, 발행이 문제가 없을 때(노드운영 증인체계) 지속성의 허들은 넘어간 상태이며,

매일매일 작성과 큐레 그리고 발행이 함께 이어짐에도 하루가 아닌 한달 6개월 1년뒤 가격이 인플레율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수익모델이 존재하던가 동시에 설득력 있는 소각모델이 뒷받침되던가 해야할 것입니다.

유한한 발행량을 지닌 재화/화폐라면, 매일 더모으고 싶은 욕구가 들겠지만, 가치와 수익에 대한 확신과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능성만으로, 어차피 오늘도 내일도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발행되는 대상이라면 (법정화폐 대비) 근본 소유욕구는 그리 크지 않은 셈. 폰지 구조 회피의 욕구와 맞물려.

향후, 투자자와 참여자들의 가격 불안정성을 낮추는데 있어서 스팀 총발행량에 대한 재점검, 소각모델의 구축은 고려해야할 대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